▶ 통상 10월부터인데 아직 확정조차 안돼 혼선 가중
올해 연방정부의 대학 학자금 보조 신청서(FAFSA) 제출 시작일이 예년보다 최소 두달 늦어져 혼란이 일고 있다.
고등교육전문지 인사이드하이어에드에 따르면 통상 10월부터인 FAFSA 접수 시작일이 올해는 아직 확정조차 되지 않아 혼선을 빚고 있다.
FAFSA는 대학 및 대학원생들이 학자금 보조를 받기 위해 연방정부에 필수적으로 제출해야 하는 서류다.
연방교육부에 따르면 올해 FAFSA 접수는 12월 중에 시작될 예정이다. 지난해까지 FAFSA 접수일은 10월1일부터였으나 올해는 FAFSA 개정으로 인해 연기됐다는 게 교육부의 설명이다.
더구나 정확한 접수 시작일 조차 아직 확정되지 않은 상태이다.
이와 관련 대학 입학 및 학자금 지원 전문가들은 “FAFSA 접수가 12월 크리스마스를 넘어 시작될 수도 있다”고 우려 입장을 보이고 있다.
올해부터 시행되는 개정 FAFSA는 대대적인 변화가 예고돼 있다.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FAFSA 신청서 양식이 크게 간소화되는 것이다. 작성을 쉽게 만들어 많은 학생과 학부모들의 부담을 줄인다는 것이 교육부의 입장이다.
아울러 개정 FAFSA에서는 학생이 내야 할 학비 계산과 관련해 기존의 가족분담금(EFC) 방식 대신 학생 지원 지수(SAI)라는 방식으로 변경된다.
새 방식은 이전과는 달리 한 가정에서 대학에 다니는 가족 수를 고려하지 않고, 부모 및 학생의 소득 및 자산을 기준으로 학자금 보조 규모가 결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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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한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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