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불미스러운 사태 송구..다시 무대 설 거라는 희망”
![피프티 피프티 2차 입장문 “맨발로 응급실行..보호자 없었다”[전문] 피프티 피프티 2차 입장문 “맨발로 응급실行..보호자 없었다”[전문]](http://image.koreatimes.com/article/2023/10/13/20231013112408651.jpg)
걸그룹 피프티피프티(FIFTY FIFTY)가 13일 오후 서울 강남구 일지아트홀에서 진행된 기자간담회에서 인기곡을 선보이고 있다. 피프티 피프티의 ‘Cupid’(큐피트)는 12일(한국 기준) 미국 빌보드가 발표한 빌보드의 메인 싱글 차트 핫100에 이름을 올렸다. /2023.04.13[스타뉴스]
걸그룹 피프티 피프티 멤버들이 소속사 어트랙트를 향해 "근거 없는 프레임을 거둬달라"라고 직접 요청한 데 이어 부상 여파로 힘들었던 당시를 떠올리는 모습을 전했다.
피프티 피프티는 13일(한국시간) 자체적으로 개설한 SNS를 통해 추가 입장문을 공개했다.
피프티 피프티는 "쓰러져도 아파도 멤버들의 무대에 서서 노래하고 싶은 간절한 마음과 피나는 노력을 알기에 누구 하나 포기할 수 없었고 견디고 또 견뎌야 했다"라며 "저희 아픔도 이해해 주셨으면 한다. 보호받고 싶었다"라고 밝혔다.
이어 "불미스러운 사태를 바라보셔야 하는 분들께 송구하고 죄송한 마음에 고개를 차마 들 수 없었다"라며 "언젠가 팬들에게 보답하고 무대에 설수 있으리라는 희망을 간직하고 있다"고 말을 이었다.
피프티 피프티는 멤버들의 부상을 언급하며 "모든 무대는 아픔 속에서도 멤버들의 음악을 하고자 하는 간절함과 열정이 식지 않았기에 가능하다"라고 밝히고 "그 과정 속에 느꼈던 고통을 별것도 아닌 당연한 것들이라고 말하지 못하겠다. 아픔을 견디지 못해 맨발로 새벽에 구급차를 혼자 불러서 실려가도, 쓰러져 있어도 보호자는 곁에 없었다. 그저 멤버들끼리 의지하고 서로 업고 응급실을 오가며 버텨왔다"라고도 밝혔다.
앞서 멤버들은 2개월 만의 SNS 글을 통해 전홍준 대표를 향해 "이제라도 피프티 피프티의 모든 것을 진실되게 공개해달라"라면서 "그간 저희가 건강을 망쳐가며 감시와 통제 속에 활동한 모든 것들을 공개하겠다. 대표님의 미담의 실체도 공개하고 우리가 왜 소속사를 떠날 수밖에 없었는지와 돌아갈 수 없는지 모두 공개하겠다"라고도 덧붙였다.
피프티 피프티는 지난 6월 어트랙트를 향해 계약 해지를 통보하고 법률대리인을 앞세워 어트랙트의 불투명한 정산, 지원 능력 부족 등을 문제삼고 전속계약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제기했다. 하지만 서울중앙지방법원 제50민사부는 지난 8월 28일 피프티 피프티의 전속계약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에 대한 기각 결정을 내리고 "정산자료 제공 의무 위반이라고 단정하기 어렵고, 건강 관리, 배려 의무 위반도 충분한 소명이 됐다고 보기 어려우며 더기버스와의 업무 종료가 전속계약 위반은 아니다"고 밝혔다.
◆ 피프티 피프티 글 전문
![피프티 피프티 2차 입장문 “맨발로 응급실行..보호자 없었다”[전문] 피프티 피프티 2차 입장문 “맨발로 응급실行..보호자 없었다”[전문]](http://image.koreatimes.com/article/2023/10/13/20231013112408652.jpg)
/사진=피프티피프티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총 1건의 의견이 있습니다.
아무리 발버둥을 쳐봐라...ㅋㅋ 쓰레기는 쓰레기통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