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년 연속 우승 노린 데니엘 강
▶ 9언더파로 공동 17위에 올라
최혜진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뷰익 상하이(총상금 210만 달러)에서 공동 3위에 올랐다.
최혜진은 15일 중국 상하이 치중 가든 골프클럽(파72·6천691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8개를 몰아치는 맹타를 휘둘렀다.
최종 합계 13언더파 275타를 기록한 최혜진은 선두에 1타 뒤진 공동 3위로 대회를 마쳤다.
3라운드까지 공동 24위에 머물러 우승 가능성이 크지 않았던 최혜진은 이날 9언더파를 몰아친 마들렌 삭스트룀(스웨덴) 다음으로 좋은 성적을 내며 순위를 리더보드 상단까지 끌어올렸다.
최혜진이 경기를 끝냈을 때는 공동 1위 성적이었기 때문에 다른 선수들의 결과에 따라 우승 또는 연장전까지 기대할 수 있었으나 에인절 인과 릴리아 부(이상 미국)가 14언더파를 기록하는 바람에 자신의 LPGA 투어 첫 승은 다음을 기약하게 됐다.
이날 연장전을 벌인 인과 부는 올해 4월 메이저 대회인 셰브론 챔피언십에서도 연장전에서 맞대결, 당시에는 부가 ‘메이저 퀸’이 됐고 이번 대회에서는 인이 웃었다.
중국계인 인은 이번 대회에서 LPGA 투어 첫 승을 거뒀다. 우승 상금은 31만5천 달러(약 4억2천만원)다.
이 대회 3년 연속 우승을 노린 교포 선수 대니엘 강(미국)은 9언더파 279타, 공동 17위로 대회를 마쳤다.
LPGA 투어는 장소를 한국으로 옮겨 19일부터 경기도 파주시 서원힐스에서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총상금 220만 달러)으로 일정을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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