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능단체협의회는 각 직능단체들이 모여서 협회가 하나가 되어 각 협회간 상호교류와 유대관계를 통해 각 협회의 발전을 도모하는 단체이다. 그런데 최근 회원 단체인 뉴욕경제인협회 반발에도 대뉴욕경제인단체협의회라는 이름으로 명칭을 바꾸었다고 한다.
직능단체협의회에는 뉴욕경제인협회라는 단체가 존재하고 있다. 하지만 이와 비슷한 이름을 써서 경제인협회의가 반발하는데도 불구하고 이를 무시하고 유사한 이름으로 바꾸었다니 이해가 안되는 일이다.
모든 비즈니스에는 상도가 있다고 생각한다. 남의 이름을 비슷하게 쓴다는 것은 짝퉁을 만드는 것과 마찬가지다. 개개 회원들이 짝퉁을 만들거나 판매를 하면 오히려 제재를 가해야 할 직능단체협의회에서 회원 단체의 이름을 비슷하게 해서 스스로 짝퉁협의회로 만든다는 것은 참 놀라운 일이다.
자칭 한인 지도자라는 사람들의 모임에서 현 회원 단체의 반발에도 불구하고 스스로 짝퉁 단체를 만들었다는 사실에 많은 한인들이 놀라고 있다. 이러한 행동은 우리 한인 스스로를 짝퉁으로 만드는 일이 아니고 무엇인가. 잘못된 것은 빨리 고치고 회원 단체들과 화합하고, 회원 단체의 이익을 대표하는 단체로 거듭나기를 바란다.
<류제봉/전 퀸즈한인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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