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화제의 인물 - 폴신 ABC뉴스 디지털 디렉터
▶ 에드워드 머로우 연례만찬서

폴신(한국명 신현봉·사진)
한인 디렉터가 이끄는 ABC뉴스 디지털팀이 ‘2023 에드워드 머로우 어워즈’(Edward R. Murrow Awards) 네트웍TV 디지털 부문을 수상해 화제다.
폴신(한국명 신현봉·사진) ABC뉴스 디지털 디렉터가 속한 ABC뉴스 디지털팀은 지난 9일 맨하탄 고담홀에서 열린 에드워드 머로우 연례만찬에서 ‘라디오·텔레비전·온라인 뉴스전문가 협회’(RTDNA)가 수여하는 네트웍TV 디지털 부문 어워드를 수상했다.
에드워드 머로우 어워즈는 RTNDA가 매년 방송 저널리즘 영역에서 뛰어난 업적을 남긴 프로그램이나 제작자에게 수여하는 권위 있는 상이다
신 디렉터는 “네트웍TV 부문은 보도 경쟁이 가장 치열한 분야 중 하나이며 특히 디지털 분야는 온라인으로 실시간 뉴스를 접하는 최신 경향에 맞춰 모든 매체가 가장 신경 쓰는 부문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라고 말하고 “ABC뉴스 디지털 팀이 디지털 부문에서 수상한 것은 처음이기에 의미가 남다르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수상 요인에 대해 신 디렉터는 “ABC뉴스 디지털팀은 지난해 5월 뉴욕 버팔로와 텍사스 유발디에서 연이어 발생한 총기난사 사건에 대해 사건 발생 이후 생존자와 지역사회 구성원들의 이야기를 담아 사건을 장기적 관점으로 보도하는데 심혈을 기울였던 것이 평가를 받은 것 같다”고 말했다.
1997년 뉴욕데일리뉴스에서 기자로 근무하며 언론계에 인연을 맺은 신 디렉터는 2013년 ABC뉴스의 뉴스 에디터로 옮긴 후 2018년 매니징 에디터를 거쳐 지난해 ABC뉴스 디지털팀 디렉터로 승진했다.
신 디렉터는 “ABC뉴스 디지털은 업계 최고의 속보 보도 외에도 몰입형 롱폼 시리즈 및 다큐멘터리 제작, 소셜 미디어 플랫폼에 맞춘 디지털 잡지 발간과 팟캐스트 제작, 주요 현안에 대해 통계 분석을 통한 통찰을 제시하는 ‘FiveThirtyEight.com’ 운영에 힘을 쏟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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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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