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베다니연합감리교회 창립 10주년 기념‘파머스 마켓 및 한마당 축제’에서 공연하고 있는 미라클 보이스 앙상블.
베다니한인연합감리교회(박대성 목사)가 창립 10주년을 맞아 워싱턴밀알선교단(단장 정택정 목사)과 함께 28일 장애인 후원 ‘파머스 마켓 및 한마당 축제’를 열었다.
수익금 전액을 장애인을 돕기 위한 이날 행사에는 한인을 비롯해 타인종 지역주민 등 1,000여명이 몰려 성황을 이뤘다.
파머스 마켓에는 사과, 귤, 오렌지, 바나나, 배, 포도, 딸기, 고구마, 감자, 호박, 배추, 무, 파, 오이, 당근, 양파, 피망, 브로콜리 등 신선하고 품질 좋은 과일과 야채가 저렴한 가격에 판매됐다.
한마당 축제에는 발달장애인으로 구성된 미라클 보이스 앙상블의 공연을 비롯해 이희경 무용단의 전통무용, 풍물패 한판의 사물놀이, 남스 태권도의 태권도시범 등 다채로운 문화공연이 펼쳐져 타인종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또 워싱턴DC의 독립기념일 퍼레이드에 처음 선보였던 대형 거북선 모형이 특별 전시돼 눈길을 끌었다. 거북선은 내년 3월까지 베다니교회에 전시된다.
박대성 목사는 “장애인과 비장애인, 그리고 한인과 지역주민 모두가 다 함께 즐기는 화합과 사랑의 축제로 펼쳐졌다”며 “타인종 주민들에게 다채로운 한국문화를 소개할 수 있는 자리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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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희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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