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포틀랜드 노선을 운행하는 앰트랙의 ‘캐스케이드’호 열차편이 연말연시 성수기를 맞아 오는 12월11일부터 아침저녁 하루 2회 왕복운행을 추가한다.
현재 캐스케이드 첫차는 시애틀에서 아침 7시22분, 포틀랜드에서 8시20분에 출발하지만 12월11일부터는 시애틀 5시52분, 포틀랜드 6시40분 등 더 이른 시간대 첫차가 각각 추가된다. 기존의 7시22분 시애틀발 열차는 7시8분으로 14분 상향 조정된다.
또 시애틀에선 현재 막차가 오후 6시10분에 출발하지만 12월11일부터는 30분 앞당겨 5시40분에 출발하고 새로운 7시50분 발 막차가 추가된다. 포틀랜드에선 기존의 오후 7시25분 막차 시간이 유지되고 그에 앞서 5시55분발 열차가 새로 추가된다.
이에 따라 캐스케이드호는 현행 하루 8회 왕복에서 12회 왕복으로 50% 늘어나게 된다. 이 노선의 캐스케이드호는 턱윌라, 타코마, 올림피아, 레이시, 센트랄리아, 켈소/롱뷰 및 밴쿠버(워싱턴주)에 각각 멈춘다. 앰트랙은 캐스케이드호 탑승객이 팬데믹 말기인 2022년10월부터 금년 9월까지 1년간 71%나 늘어났다고 밝혔다.
앰트랙은 또 팬데믹 기간 국경폐쇄 조치에 따라 중단됐던 시애틀-밴쿠버(BC) 노선도 금년 3월 완전 복구됐다고 밝히고 팬데믹 이전 이 노선의 유진-밴쿠버(BC) 구간 이용객은 연간 75만여명에 달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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