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주내 최고 한인 선호지역으로 꼽히는 벨뷰 교육구에도 한국어 과목이 공식적으로 개설된다.
벨뷰교육구는 6일 “벨뷰 뉴포트하이츠 초등학교에 2024~2025학년도부터 한국어 과목을 공식 개설한다”면서 “이 과정은 유치원생을 대상으로 한다”고 설명했다.
뉴포트 하이츠 초등학교 한국어 과목에는 벨뷰교육구내 학생뿐 아니라 타지역 학생들도 지원이 가능하다. 이에 따라 유치원생 자녀들에게 한국어를 가르치길 원하는 시애틀지역 한인 학부모들은 이 프로그램에 자녀를 등록할 수 있다.
벨뷰 교육구는 한국어 과목 개설에 앞서 오는 14일 오후 5시30분 뉴포트 하이츠 초등학교에서 프로그램 설명회를 가질 예정이다. 이에 따라 이 프로그램에 관심이 있는 한인 학부모들이 많이 참석해달라고 교육구측은 당부했다.
벨뷰교육구는 한국어 프로그램 개설을 위해 한국어와 영어 통역사도 선발한다. 학생의 요구에 따라 수업을 해주는 온디맨드와 대면 통역의 경우 시간 35달러, 온디맨드 및 원격 통역일 경우 시간당 25달러가 지급된다.
또한 한국어 프로그램 커리큘럼 번역가도 선발한다. 번역가에게는 시간당 30달러가 지급된다.
벨뷰 교육구는 유치부에 한국어 개설을 확정한데 이어 중고등부에서도 한국어 프로그램을 개설하는 방안도 연구하고 있다.
한편 워싱턴주에서는 타코마교육구와 페더럴웨이 교육구가 공식적으로 한국어 과목을 개설해 한국어를 가르치고 있다.
문의: 이메일(trillesm@bsd405.org)
뉴포트 하이츠 초등학교: 5225 119th Ave SE, Bellevue, WA 98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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