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 할러데이 시즌을 맞아 강도범에게 구타를 당해 병원에 실려가는 주민들이 잇따르면서 남가주에 치안불안이 증폭되고 있습니다.
지난 23일, 한인들도 많이 이용하는 토렌스 델 아모 패션센터에서 남성 샤핑객 한명이 강도단으로부터 구타를 당한후 수천달러 상당의 물품을 강탈당하는 사건이 벌어졌습니다.
피해자인 앱살롬 윌킨스씨는 23일밤 9시경, 델아모 패션센터에서 크리스마스 선물을 구입한후 몰을 빠져나가기 위해 몰 횡단보도를 건너던중 SUV 한대가 윌킨스씨를 덮쳤습니다.
이로 인해 차에 칠뻔한 윌킨스씨는 SUV 운전자에게 운전을 주의하라고 소리쳤는데, 이때 SUV 운전자와 SUV 를 뒤따르던 BMW 차량에서 남녀 일당이 뛰쳐나와 윌킨스씨를 짓밟고 때리며 집단구타한후, 권총으로 위협해 윌킨스씨가 크리스마스 선물용으로 구입한 수천 달러 상당의 물품과 새로 구입한 셀폰을 강탈했습니다.
윌킨스씨는 수천달러 상당의 물품을 고스란리 뺏길수는 없다는 생각에 용의자 차량에 매달려 실랑이를 벌였고 이 와중에 용의자 차량 한대가 중심을 잃고 몰 주차장 건물을 들이받는 충돌사고를 일으켰으며 충돌사고후 용의자들은 차에서 빠져나와 뛰어서 현장을 빠져나갔습니다.
윌킨스씨는 용의자 차량에 머리를 심하게 부딛혀 , 뇌진탕과 신체 여러군데에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피해자의 병원비를 돕기 위기 위한 고 펀드 미 페이지가 마련됐습니다. 경찰은 용의자 검거를 위해 수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앞서 같은 날인 23일 새벽 30분경 베스 퀸타나씨는 롱비치 지역 25가와 세다 애비뉴에서 출근하기 위해 차에 타기 위해 이동 하던중 자전거를 타고 접근한 괴한에게 공격당했습니다.
칼을 든 괴한이 다가와 소지품을 요구했으며 이 과정에서 용의자에 맞서 몸싸움을 벌인 퀴타나씨는 용의자로부터 폭행을 당해 뇌진탕과 함께 코뼈가 부러지고, 얼굴과 눈주위에 온통 멍이 들어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용의자는 현장에서 도주했습니다.
퀸타나씨는 크리스마스 선물을 사기 위해 모아둔 가방안의 현금 등을 모두 강탈당했습니다.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변을 당한 그녀의 의료비 지원을 돕기 위해 고 펀드 미 사이트가 개설된 상태 입니다.
강도범들로 인해 금전적인 피해는 물론 신체 상해사건이 잇달으면서, 연말 연시 주민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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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 서울 정연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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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총 3건의 의견이 있습니다.
주의하라고 G랄을 왜떨어 그니까, 안쳤음 걍 가던길 갈것이지, 시대가 어느때라고, 글구 차님이 지나가시는데, 닭이먼저임 달걀이 먼저임
법과 질서가 없어진 국가가 과연 무슨 소용이 있을까? 무정부시스템에서 살아가는 현실이다.
어으.. 바이든, 민주당, LA 카운티 민주당 떨거지들.. 욕밖에 안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