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로이터
올 시즌 ‘대학 슈퍼볼’인 대학 칼리지풋볼 플레이오프(CFP) 챔피언 결정전에 진출한 워싱턴대(UW) 풋볼팀이 승리할 가능성은 얼마나 될까?
UW 풋볼팀은 오는 8일 오후 4시30분 휴스턴에서 미시간대와 CFP 챔피언 결정전을 치른다. 이날 경기에서 승리하면 UW 풋볼팀은 명실공히 미국 최고의 풋볼 대학으로 평가를 받게 된다.
두 팀 모두 올 시즌 14승 무패를 기록한 가운데 전문기관의 평가에서 미시간은 전국 1위, UW이 2위를 차지하고 있는 상태다.
대부분 전문가들은 이번 챔피언 결정전에서 미시간대가 승리할 가능성이 훨씬 크다고 전망하고 있다.
Sporting 뉴스는 미시간이 UW을 34-28로 승리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칼리지 풋볼 뉴스는 미시간이 UW을 37-16으로 대파할 것으로 점쳤다.
ESPN은 미시간이 이길 확률이 74.3%, UW이 승리할 가능성을 25.7% 이내에로 예상했다. Spread는 미시간이 4.5점서 승리할 것으로 내다봤다.
다만 칼리지 풋볼 네트워크만 UW이 미시간을 33-28로 승리할 것으로 점쳤다.
이처럼 대부분의 전문가들이 미시간의 승리를 예측하고 있지만 UW은 쉽게 승리를 내주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물론 객관적으로 미시간은 수비가 UW보다 훨씬 강한 것으로 평가된다. 이에 따라 UW 공격진이 미시간의 수비를 어떻게 뚫을 것이냐가 관건이다.
결국 전국 최고의 대학 쿼터백인 마이클 페닉스와 최고의 와이드 리시버인 롬 우둔제가 호흡을 잘 맞출 경우 의외의 승리를 거둘 가능성도 적지 않다.
승리의 여신이 어느 편의 손을 들어 주느냐에 따라 우승팀은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CFP 챔피언 결정은 ESPN에서 생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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