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워싱턴주 한미여성회 회원들이 지난 30일 송년파티에서 단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국제결혼 한인 여성들의 모임인 워싱턴주 한미여성회(WAKIMMA)가 지난 30일 타코마 라퀸다 호텔에서 풍성한 송년 파티를 개최했다.
회장 이취임식과 곁들여 올해로 18번째 열린 이날 송년파티에는 회원 및 가족은 물론 시애틀영사관 김현석 영사, AKSU 한미연합회 시애틀지부 이영윤 회장, 광역시애틀한인회 샘 심 부회장 등 170여명이 참석했다.
올해 워싱턴주 한미여성회를 이끌었던 박영희 회장과 이점수 이사장이 내년에도 연임하기로 결정했다.
특히 한미여성회는 회원들이 바자회 등을 통해 조성한 기금으로 이날 한인 혼혈 가정에서 태어나 힘든 시간을 보내며 내년에 다시 학교로 갈 예정인 멜레트노 길버트씨에게 2,000달러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연임이 결정된 박영희 회장은 “한미여성회가 회원들의 친목과 단합은 물론이고 한국과 미국의 가교 역할은 물론 장학금 지급 등을 위해서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리아 암스트롱(김예자) 국제결혼여성총연합회 상임 고문도 축하 메시지를 통해 한미여성회의 활동을 치하했다.
저녁 식사가 제공되는 가운데 2부에서는 신나는 장기자랑과 노래자랑이 펼쳐져 흥겨운 시간을 함께 하며 올 한 해를 마감했다.
한국왕복 비행기표, 스마트TV, 고급 가전제품 및 생활용품 등 다양하고 푸짐한 상품이 걸려 회원들을 기쁘게 했다.
한미여성회는 매월 둘째 주 토요일 낮 12시 아태문화센터(APCC)에서 정기모임을 갖고 친목을 도모하는 한편 1일 버스관광이나 단기여행, 해외여행 등을 함께 하며 추억을 나누고 있다.
또한 설날과 추석행사를 통해 한국문화도 소개하고 있다. 다문화가정 어린이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으며 불우이웃과 홈리스 돕기 봉사도 펼치고 있다.
이와 더불어 회원들을 대상으로 서예반, 요가교실, 동양화반, 라인댄스, 산악회 등 자체 클래스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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