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호쿨주지사, ‘AI 컨소시엄’ 구성 계획
▶ 공공·민간 자금 4억달러 이상 투입
뉴욕주가 인공지능(AI) 시대의 새로운 리더로서 자리매김하기 위해 AI 산업 인프라 구축을 위한 집중 투자에 나선다.
캐시 호쿨 뉴욕주지사는 8일 일명 ‘엠파이어(Empire) AI 컨소시엄’을 구성해 뉴욕주를 AI 연구 및 혁신의 리더가 되게 하겠다는 구상을 발표했다.
호쿨 주지사에 따르면 ‘엠파이어 AI 컨소시엄’은 컬럼비아대학과 코넬대학, 뉴욕대학, 렌셀러 폴리테크닉 인스티튜트, 뉴욕주립대(SUNY), 뉴욕시립대(CUNY), 시몬스 재단 등 7개 교육 및 연구기관으로 구성된다.
컨소시엄은 AI 연구 및 개발을 주도, 인공지능을 이용한 미래 AI 스타트업 육성 및 일자리 창출, 최첨단 인공 지능 컴퓨팅 센터 설립 등을 추진하게 된다.
이를 위해 공공 및 민간 자금 4억달러 이상이 투입된다.
호쿨 주지사는 “‘이리 운하’(Erie Canal) 시대 이래 뉴욕주는 항상 기술과 혁신분야에서 미국을 선도해 왔다”면서 ‘엠파이어 AI 컨소시엄은 뉴욕에 더 많은 일자리와 기회를 가져오는 것은 물론 뉴욕주를 글로벌 리더로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대한 보다 구체적인 내용은 9일 2024년도 주지사 신년연설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호쿨 주지사는 소매절도에 대한 강력한 단속도 약속했다.
주지사가 전국수퍼마켓협회와 매장보호를 위한 연합단체행동(CAP) 등의 요구를 수용한 것으로 소매점 상습 절도범에 대한 처벌을 대폭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뉴욕주는 또한 뉴욕시와 공동으로 2025년 허드슨 리버 혹은 이스트 리버에 플로팅 수영장을 건설할 계획이다. 강 위에 띄운 수영장으로 당초 계획은 이스트 리버였으나 허드슨 리버도 대상에 포함됐다. 이를 위해 주정부는 1,200만달러, 뉴욕시는 400만달러를 각각 지원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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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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