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주정부 본격 추진
▶ 생성형 인공지능 활용
남가주의 고질적인 교통체증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캘리포니아주 당국이 인공지능(AI)을 이용하려는 계획을 추진 중이라고 9일 LA타임스가 보도했다.
캘리포니아 교통국(Caltrans)은 테크기업들에게 교통 혼잡을 줄이고 도로를 더 안전하게 만들 수 있는 인공지능을 개발해 달라고 요청했다. 기업들은 오는 25일까지 아이디어 초안을 정부기관에 제출해야 한다.
주정부 관계자들은 챗GPT와 같은 생성형 인공지능을 사용해 실시간 교통을 빠르게 분석해 교통 체증을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현재 교통국은 교통 흐름을 실시간으로 개선하기 위해 근로자들에게 의존하고 있는데, 생성형 인공지능이 사람 보다 더 빨리 새로운 해결책을 마련할 가능성이 있다는 게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실제로 일부 테크 기업들은 교통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AI를 개발 중에 있는데, 교통국은 AI 기술을 도입해 2050년까지 도로에서 사망자를 0명으로 만들기 위한 목표 달성을 이뤄보겠다는 입장이다.
기업들은 인공지능을 사용해 교통 패턴, 사람들의 움직임, 운전자 및 자전거 타는 사람 등을 분석하고 있다. 정부가 인공 지능 기술을 적극 활용함에 따라 정부기관 업무 수행에도 변화가 생길 예정이지만 주 당국은 인공지능이 모든 업무를 대체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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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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