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튜디오 아티고 갤러리 13일∼내달 10일
▶ 박주호·윤만식 작가 작품 선봬, 연말까지 6차례 다양한 전시 기획

9일 본보를 방문한 현수정 큐레이터가 올해 스튜디오 아티고 갤러리에서 열리는 전시에 많은 한인들의 관심을 당부했다.
퀸즈 롱아일랜드시티에 위치한 한인 화랑, 스튜디오 아티고(ARTEGO) 갤러리(대표 박미송)가 새해를 맞아 오는 13일 올해 첫 전시회를 연다.
전시 홍보차 9일 본보를 방문한 현수정 큐레이터는 “갤러리의 새해맞이 첫 전시인 ‘예술과 유산’(Art and Heritage)이 13일부터 내달 10일까지 열린다”며 “이번 전시에는 한국에서 쌀을 소재로 작업하는 박주호 작가와 유네스코 무형문화유산인 봉산탈춤의 탈을 제작하는 윤만식 작가의 작품이 선보인다”고 설명했다.
전시는 ‘탈’과 ‘밥’을 주제로 새로운 한해를 맞이해 액막이 탈춤이 활기를 띄우며 오랜 디아스포라 삶에서 따뜻한 밥 한 그릇의 온기를 불어넣어 다채로운 문화와 전통을 나눈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지난 2022년 1월 퀸즈 노던 블러바드 인근 48스트릿 선상에 문을 연 갤러리는 뉴욕에서 재능있는 한인 작가들을 한명이라도 더 소개하고자 하는 목표를 내걸고 시작된 곳이다.
박미송 대표는 “뉴욕에서 갤러리가 오랜 시간 동안 운영을 이어가기가 쉽지 않은 상황이지만 퀸즈 지역주민들과 주류사회에 실력이 뛰어난 한인 및 아시안 출신 작가들의 작품을 선보이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다”며 “갤러리가 문을 연 이후로 뉴욕 일원을 비롯해 LA, 부산 등의 아트페어 참여를 비롯해 매년 10여회에 가까운 개인전, 특별 기획전 등을 열었으며 올해에도 개성 넘치는 많은 작품들을 선보이고자 하니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갤러리는 올해 ‘예술과 유산’ 전시를 시작으로 연말까지 여섯차례의 다양한 전시를 기획 및 준비 중이라고 계획을 내비쳤다. ‘예술과 유산’ 전시회 오프닝 리셉션은 13일 오후 4시30분부터 6시30분까지다. 갤러리는 매주 수~토요일 오후 12시~6시 동안 운영된다.
△장소 32-88 48th St, Queens, NY 11103
△문의 hello@studioarteg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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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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