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지역 한인 여중생이 미국 태권도 국가대표로 선발돼 화제다.
주인공은 현재 린우드 메도데일중학교 7학년에 재학중인 박애바(13ㆍ사진)양이다. 박양은 한인 박보람씨의 딸이자 에드먼즈 한식당 ‘길손’ 김미화 사장의 외손녀이다. 김미화 사장은 시애틀한인가수협회 회장을 지내는 등 남다른 봉사를 해오고 있으며 집안 모두 ‘태권도 가족’으로 알려져 있다.
박양은 현재 입양아 출신인 한인 조 위드워스씨가 관장을 맡고 있는 린우드 ‘노스웨스트 블랙벨트 아카데미’(NBAㆍNorthwest Blackbelt Academy) 태권도장에서 태권도를 수련하고 있다.
박양은 지난 주말인 6일 노스 캐롤라이나에서 열린 ‘2024 USA TAEKWONDO NATIONAL TEAM TRIAL’에서 출전해 47kg 이하 여성부문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국가대표 상비군에 선발됐다. 이에 따라 박양은 국가대표 상비군으로 활약을 하면서 언제라도 부르면 국가대표로 출전을 하게 된다.
박양은 5살 무렵부터 NBA 태권도장에서 태권도를 배우고 수련하기 시작했으며 이후 두각을 나타내 워싱턴주는 물론 미국 전체 대회에서도 각종 수상을 해왔다. 공부도 잘해 학교에서도 올 A 학점을 받고 있는 박양은 1주일에 6일은 태권도 트레이닝을 하고 있으며 격주 단위로 타주나 해외로 각종 경기에 출전을 하고 있다.
박양은 이번 국가대표 선발에 이어 1월에 텍사스대회, 2월 US오픈, 4월 워싱턴주 챔피언십 등에 차례로 출전할 예정이다.
한편 박양과 함께 NBA에서 태권도를 배우고 있는 미국계 17살 여고생인 몬태나 밀러양도 성인 여성 부문에서 국가대표로 선발되는 영광을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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