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엘 이군이 지난 11일 열린 콩쿠르에서 첼로 연주를 하고 있다.
시애틀지역 한인 대학생이 유명 현악기콩쿠르에서 우승을 하는 영광을 안았다.
페더럴웨이 출신으로 현재 엘렌스버그에 있는 센트럴 워싱턴대(CWU)에서 음악공연을 전공하고 있는 조엘 이(한국명 이다솔)군은 지난 11일 열린 MTNA 영 아티스트 현악 콩쿠르에서 첼로로 우승을 차지했다. 이군은 시애틀 라디오한국에서 PD로 일했던 이윤석씨의 막내아들이다.
이군은 워싱턴주에 이어 이번 대회를 통해 서북미지역에서 우승을 차지함에 따라 오는 3월17일부터 19일까지 조지아주 애틀랜타에서 열리는 미 전국 대회에 서북미 대표로 출전하게 된다.
페더럴웨이에서 자라면서 9년간 첼로를 공부해온 이군은 현재 CWU 3학년으로 음악을 전공하며 CWU 심포니 및 챔버 오케스트라의 수석 첼리스트로 활약하고 있다.
워싱턴주 중부인 웨나치 밸리 심포니 오케스트라 및 미드 컬럼비아 심포니와 정기적으로 공연도 펼치고 있다.
이군은 그동안 수많은 수상경력을 가진 촉망받는 첼리스트로 평가를 받고 있다. 커멘션 베이 솔로 및 앙상블 콩쿠르, 타코마 청소년 심포니콩쿠르에서 입상했으며, 시애틀 영 아티스트 뮤직 페스티벌에서 영예의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시애틀 바흐 마라톤, ARIA 국제 음악 아카데미,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 뮤직&모어 서머페스트 등 각종 음악 공연에 출연하기도 했다.
특히 고교 재학 당시였던 2019년에는 칼슨 첼로 재단 악기 대여 수혜자로 선정돼 현재 1933년 제작된 프랑스 마크 라베르테 첼로로 연주를 하고 있다고 이군의 아버지는 전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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