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샬롬 합창단의 조영원 단장(왼쪽에서 3번째) 임원들이 자리를 함께했다.
오렌지카운티 한인 커뮤니티에서 가장 오래된 합창단 중의 하나인 ‘샬롬 여성 합창단’(단장 조영원, 지휘 강미영)이 새롭게 도약을 시도하고 있다.
특히 이 샬롬 합창단은 몇 년동안 해왔던 남녀 혼성 합창단 체계를 여성 합창단으로 되돌렸다. 이 합창단은 거의 30년동안 여성 합창단으로 활동해 오다가 몇 년전 혼성 합창단으로 남성 단원을 허용했지만 가입하는 남성 단원이 드물어 이번에 다시 여성 합창단으로 복원하게 된 것이다.
오렌지카운티 한인사회에 잘 알려져 있고 한인 봉사 단체인 ‘한빛 선교 봉사회’ 회장을 맡고 있는 조영원 신임 회장은 이번에 여성 합창단으로 복원하면서 단원 배가 운동을 펼칠 예정이다.
조영원 신임 회장은 “현재 합창단 단원은 20여 명으로 50-70대로 이루어져 있다”라며 “앞으로 많은 단원들이 가입해 주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하고 활기찬 건강 유지에는 함께 노래 부르는 것이 가장좋다라고 덧붙였다.
조영원 회장은 또 단원 배가 운동 뿐만아니라 오렌지카운티 한인 커뮤니티에서 열리고 있는 다양한 행사에도 적극적으로 참가할 계획이다. 이에 대한 일환으로 2월 10일 오렌지카운티 한인회관에서 열리는 구정 잔치에도 나갈 예정이다. 또 3.1절, 6.25 행사 등에도 참가할 계획으로 있다.
조영원 회장은 “그동안 잘 가꾸어온 샬롬 여성 합창단을 보다 더 활성화 시킬 것”이라며 “한인들도 샬롬 합창단에서 하는 행사들에 대해서 많은 관심을 가지고 성원해 주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이번에 새롭게 정비한 샬롬 합창단은 조영원 단장을 중심으로 ▲부단장-리사 권 ▲서기-최재원 ▲재무- 송성신 ▲봉사부장-구경주 씨 등으로 임원진을 구성했다.
한편, 창립 34주년을 맞이하고 있는 ‘샬롬 합창단’은 부에나팍 ‘말씀 교회’(7342 Orangethorp Ave. #105)로 이전해서 매주 목요일 오전 10시 30분부터 합창 연습을 하고 있다. 문의 조영원 단장 (714) 351-44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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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사진 문태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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