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머피 주지사, 결의안 서명 “김치는 한국 고유 음식” 명시
뉴저지에서 매년 11월22일이 김치의 날로 지정됐다.
16일 엘렌 박 뉴저지주하원의원실에 따르면 이날 필 머피 뉴저지주지사는 김치의날 제정 결의안에 서명했다.
박 의원이 발의한 김치의날 제정 결의안은 지난 8일 주의회를 통과[본보 1월10일자 A1면 보도]한데 이어 주지사가 최종 서명하면서 발효됐다.
이에 따라 뉴저지에서 매년 11월22일은 김치의 날로 공식 기념하게 됐다.
김치의날 제정 결의안에는 “김치는 오랜 역사를 지닌 한국의 고유 음식”이라고 명시됐다.
아울러 “뉴저지는 한인 인구가 10만 명이 넘고 미국에서 한국 문화의 중심지인만큼 매년 11월22일을 뉴저지 김치의날로 지정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이날 주지사 서명에 대해 박 의원은 “오랜 기간 노력해온 한인 관련 법안들이 마침내 결실을 맺어 기쁘다. 앞으로도 한인들의 실질적 위상 제고와 이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박 의원은 지난 2022년 하반기에 뉴저지 김치의날 제정 결의안 발의 후 동료 주의원들을 대상으로 주의회에서 김치 시식 행사를 여는 등 다양한 노력을 펼쳐왔다.
<
서한서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