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직원 유해금속에 과다 노출
▶ OSHA, 7만 5천달러 벌금
연방 노동부 직업안전보건청(OSHA)이 조지아주 커머스에 위치한 SK 배터리 아메리카 공장에서 6건의 안전위반 사항을 적발한 후 회사에 7만5,000달러 이상의 벌금을 부과했다고 밝혔다.
OSHA는 SK배터리 아메리카가 커머스 공장에서 직원들을 안전하지 않은 수준의 코발트, 니켈, 망간에 노출시켰다는 사실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조사관들은 또 회사가 소음 수준 제한, 세안대 및 비상 샤워기 요구 사항, 호흡기 위험 기준을 위반했다고 덧붙였다.
OSHA는 조사를 시작하게 된 이유를 공개하지 않은 채 조사 결과 6건의 심각한 위반 사항과 1건의 경미한 위반 사항이 발견됐다고 밝혔다. 대부분의 위반 사항은 적절한 호흡기 보호 및 위생감독 없이 직원을 EV 배터리 생산에 사용되는 유해 금속에 과다 노출시켜왔다는 점에 중점을 뒀다.
그러나 26억 달러 규모의 공장에서 3,000명 이상의 직원을 고용하고 있는 SK 배터리는 조사 결과에 이의를 제기했다.
회사측 대변인은 애틀랜타 저널-컨스티튜션(AJC)에 “SK 배터리 아메리카에서는 안전이 직원들의 최우선 과제”라며 “SK 배터리 아메리카는 작업장 안전 규정을 준수하는 절차를 갖추고 있으며, 조사 결과에 대해 논의하고 문제를 검토하는 동안 SK 배터리 아메리카는 관계자와 긴밀히 협력하여 지속적인 우려 사항이 적절하게 해결되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SK 배터리의 커머스 공장은 조지아 최초의 전기차(EV) 산업 진출 중 하나로 이후 수십억 달러 규모의 제조 공장과 수십 개의 자동차 부품 공급업체를 유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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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는 뭔가 늘 뭔가 엉성한 재벌이다, 삼성 현대와는 결이 틀린것 같다, 허긴 오너부터 개인사로 일면을 장식하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