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한국시간으로 지난 6일 인천공항을 출발해 시애틀로 향하다 1시간만에 긴급 회항했던 대한항공 항공기의 회항 이유는 ‘새와 충돌’인 것으로 밝혀졌다.
대한항공은 “시애틀로 향하던 여객기가 긴급 회항했던 것은 엔진에 새가 충돌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소위 ‘버드 스트라이크(Bird Strike)’가 발생한 것이다.
다행히 한국 영공에서 발생한 문제였던 만큼 인명 피해 없이 회항이 이뤄졌으며, 해당 항공기 역시 정비를 거쳐 재운항에 들어갔다고 대한항공은 설명했다.
대항항공 KE041편은 이날 오후 4시38분 인천항공에서 이륙했다 1시간만인 이날 오후 5시47분 회항해 도착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해당 항공기가 출발한 지 얼마 지나지 않아 국내 상공에서 이유 모를 엔진의 떨림을 감지, 결국 강원도 상공에서 회항을 결정할 수 밖에 없었다”고 설명했다.
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기체 외부에서 봐야 하는 확인 방법 외에는 조종사들도 떨림의 원인을 정확히 알 길이 없어 승객들에게는 특별한 설명 없이 바로 회항할 수 밖에 없었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회항하고 나서 정비를 통해 깃털 등의 흔적으로 조류가 충돌했음을 확인했다”라며 “해당 항공기는 정비를 거친 뒤 이날 밤 8시 29분에 다시 시애틀로 출발했다”고 설명했다.
이로 인해 해당 항공기는 당초 시애틀시간으로 6일 오전 8시55분 도착 예정이었으나 4시간 정도 지연된 낮 12시58분에 도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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