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OC장로협 창립 10주년 기념 김포 청소년 오케스트라 초청
▶ 10일 세리토스 선교교회서 공연

잔 김 총괄 준비위원장, 배기호 회장, 박정훈 목사, 강영웅 목사가 자리를 함께했다. [문태기 기자]
“설날을 맞이해서 고국에서 온 청소년 오케스트라 감동의 무대 함께해요”
오렌지카운티 장로 협의회(회장 배기호)와 오렌지카운티 한인회(회장 조봉남)가 설날을 맞이해서 한인들에게 아름다운 음악의 밤을 선사한다.
OC 장로 협의회에서 주관하는 이번 설맞이 공연은 오는 10일(토) 오후 6시 세리토스 선교교회(12413 195th st. Cerritos)에서 ‘김포 청소년오케스트라’(지휘 양정민)를 초청해 ‘설맞이 동포 음악의 밤’을 여러 한인 단체들 후원으로 열린다.
이번 연주회를 인솔하고 있는 꿈의 관현악학교장 박정훈 목사는 “설날을 맞이해서 교민들에게 고향을 생각하는 감동의 무대를 선사할 것”이라며 “한국에서 온 손주들이 새배를 드린다는 심정으로 공연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정훈 목사는 또 “이번 공연은 김포 청소년 오케스트라 단원들에게는 세상의 견문을 넓혀주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옥스포드 아카데미 오케스트라와의 합동 공연도 준비되어 있다”라고 덧붙였다.
박정훈 목사에 따르면 이 청소년 오케스트라는 김포 지역을 중심으로 서울, 부천, 인천 인근의 초, 중, 고교생 60명의 단원들과 14명의 스탭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번 공연에서 이 오케스트라는 사랑의 인사, 10월의 어느 멋진 날에, G선상의 아리아, 디즈니 OST 3 곡을 연주할 예정이다.
OC장로협의회의 배기호 회장은 “오렌지카운티 장로 협의회에서 창립 10주년 행사로 처음으로 마련하는 뜻깊은 음악회”이라며 “이 행사 이외에도 여러 가지 행사들을 준비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번 연주회에는 테너 오위영씨, 소프라노 지 경 씨, 김스 피아노의 김창달 대표 등이 특별 출연한다. 또 김성규 섹서폰 연주자, 아리랑 합창단(단장 김경자), 오렌지 미션 콰이어 등이 찬조 출연해 김포 청소년 오케스트라와 함께 알찬 무대를 꾸밀 예정이다.
현재 청소년 오케스트라 90명, 어린이 오케스트라 59명, 윈드 오케스트라 73명, 프리 오케스트라 244명, 소년소녀 합창단 34명 등 총 500여명의 단원을 보유하고 있으며 한국을 대표하는 우수한 청소년오케스트라로 어린 유망주들의 발전을 위해 힘쓰고 있다. 그동안 ▲미국 뉴욕카네기홀 연주 ▲워싱턴 순회 연주 ▲중국 북경 21세기홀 초청연주 ▲일본 오사카 교류연주 ▲한국·일본·대만 국제평화음악회 연주 등 국내외에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오면서 청소년 오케스트라 선구자로서 한국의 명성을 드높여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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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태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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