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생활상담소(소장 김주미)가 지난 2022년부터 마련해 인기를 끌고 있는 예비부모교실을 올해도 마련하기로 하고 수강생을 모집한다.
올해 예비부모교실은 오는 3월2일부터 4월20일까지 오전 10시부터 낮 12시30분까지 상담소에서 진행된다.
예비부모교실에 참여하려면 오는 27일까지 온라인 링크(https://www.kcsc-seattle.org/expectant-parents-group)를 통해 등록할 수 있다. 지원 자격은 워싱턴주에 거주하는 한국인 또는 한국계 미국인으로 이민 1세, 1.5세 그리고 2세이며 출산을 앞두고 있는 임산부와 남편들 그리고 부모됨을 준비하는 예비 부부도 환영한다.
예비부모교실의 김미현 코디네이터는 “예비부모들을 위한 클래스 및 서포트 그룹을 무료로 진행해왔는데 그동안 이 과정을 졸업한 예비 부모들이 출산 후에도 백일 및 돌모임을 하는 등 활발하게 공동체를 이루며 만남을 지속해오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프로그램은 출산을 준비하는 부부, 결혼하여 임신을 준비하는 부부, 임신과 출산을 앞두고 있는 부부를 대상으로 임신 및 양육, 예비부모의 초기 가정생활 준비를 돕는 것을 목표로 한다. 특히 자녀들의 균형 있는 신체적, 정서적, 정신적 발달을 돕기 위한 수업도 진행하게 된다.
상담소는 참가자들이 상담소 예비부모 교실에서 배운 대로 출산 후 아기 육아에 적용하고 있으며, 예비부모 커뮤니티도 큰 의지가 되고 있다고 피드백을 주실 때마다 예비 부모 교실 운영에 보람을 느낀다고 전했다.
또한 이 프로그램을 수료한 후에 참가자들이 주위에 소개하면서 입소문을 타고 현재 등록 문의가 많이 들어오고 있다고 말했다. 새로 가정을 꾸린 예비부모들이 이민자로 살아가며 임신, 출산, 육아에 관한 현실적인 고민들을 함께 나누고, 사랑하는 자녀의 성장을 돕는 성숙한 부모됨의 준비에 큰 힘이 되는 중요한 시간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참가비는 없으나 선착순 6가정을 모집 중이며, 자세한 문의는 프로그램을 이끌고 있는 김미현 간호사(mhkim@kcsc-seattle.org) 에게 문의하면 된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