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애틀통합한국학교가 지난 10일 설날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워싱턴주에서 가장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시애틀통합한국학교(교장 윤혜성)가 지난 10일 설날행사를 진행했다.
많은 학생과 교사들이 곱게 한복을 차려 입고 등교해 명절분위기를 한껏 돋군 가운데 전교생들은 이날 윤혜성 교장과 변종혜 이사 등 한미교육문화재단 이사 등에게 세배를 한 뒤 세뱃돈을 받으면 기뻐했다.
학교측은 유아ㆍ유치부 학생들에게는 다양한 시청각 자료를 통해 설날이 갖는 의미와 전통복식인 한복을 바르게 입는 방법, 명절 음식인 떡국 등을 가르쳤다.
초등부 학생들은 역사문화수업을 편성하여 한민족의 세시풍속이 어떻게 계승되어왔는지를 보다 깊게 배웠다. 특히 왼손을 오른손 위에 올리는 남자의 세배자세와 오른손을 왼손 위에 올리는 여자의 세배자세가 서로 다른 것을 배워 바르게 예를 갖추는 법을 익혔다.
또한 명절 전통놀이인 윷놀이와 제기차기를 직접 배우고 체험하는 시간도 가지며 즐거운 시간을 함께 보냈다.
학부모회측은 고운 삼색의 꿀떡을 준비해 명절 음식을 함께 나누는 한국인의 전통을 되새기게 했다고 학교측은 전해왔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