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메릴랜드 민주당 연방상원의원 프라이머리
▶ ‘토탈 와인’오너인 연방하원의원

데이빗 트론 연방하원의원(왼쪽), 앤젤라 알소브룩스 이그제큐티브.
데이빗 트론 연방 하원의원이 메릴랜드 민주당 연방 상원의원 프라이머리(5월14일)에서 당선이 유력시 되고 있다.
트론 의원은 최근 실시된 여론 조사에서 52%의 지지를 얻어 31%의 지지에 그친 2위 후보인 프린스 조지스 카운티의 앤젤라 알소브룩스 이그제큐티브를 21%나 앞서고 있다.
이들 후보들은 민주당 소속으로 지난해 연방 상원의원 선거에 재도전할 뜻이 없다고 공식 발표한 벤 카딘 연방 상원의원의 뒤를 노리고 있다.
새 여론조사는 지난 13일부터 18일까지 메릴랜드에서 민주당 프라이머리에 참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유권자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이번 여론조사 결과는 트론 의원에 대한 지지율이 지난 1월에 비해 6% 올라갔다. 1월에는 트론 의원에 대한 지지율이 46%였다.
선호도에 있어서도 트론 의원이 61%를 받아 50%에 그친 알소브룩스 이그제큐티브를 앞섰다.
2018년 연방 하원에 입성한 트론 의원은 2022년 11월 재선에 성공했다. ‘토탈 와인’의 소유주인 그는 막강한 자금을 바탕으로 지난 선거 캠페인에 1,200만 달러의 자금을 투입해 상대인 네일 패롯 후보(공화)를 이겼다.
알소브룩스는 2018년에 여성으로 처음 프린스 조지스 카운티 이그제큐티브에 선출됐고 지난해 선거에서 재임에 성공했다.
공화당에서는 래리 호건 전 메릴랜드 주지사가 올해 연방 상원의원 프라이머리에 출마, 공화당 후보 티켓을 노리고 있다.
메릴랜드는 민주당 텃밭이라 프라이머리에서 민주당 후보로 확정되면 당선이 유력시된다. 하지만 래리 호건 전 메릴랜드 주지사의 인기가 높기 때문에 올해 메릴랜드 연방 상원의원 선거는 본선까지 가야 결과를 알 수 있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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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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