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주를 대표하는 킹 카운티가 미국 내에서 인구 규모로 12번째 큰 카운티로 올라섰다.
연방 센서스국이 14일 발표한 2022년 7월1일부터 2023년 7월1일까지 1년간의 인구변화를 살펴보면 킹 카운티는 1년간 0.3%인 6,100명이 늘어나 전체 인구가 227만명에 달했다.
이는 미국내 3,143개 카운티 가운데 12번째이다.
킹 카운티는 지난 2011년부터 인구 규모로 전국 13번째 카운티로 올라선 뒤 10여년 만에 다시 한단계 올라선 것이다. 킹 카운티는 이번에 인구가 다소 줄어든 뉴욕 퀸즈카운티를 꺾고 12위로 랭크됐다.
하지만 킹 카운티 인구가 1년 사이 0.3%만 늘어난 것은 예년의 절반 수준에 그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특히 코로나 팬데믹 이전이었던 지난 2018년부터 2019년 사이 1년 동안에는 무려 1.1%인 2만4,000명이 늘기도 했다.
미국에서 가장 큰 카운티는 캘리포니아 LA카운티로 인구가 966만명에 달해 부동의 1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2위는 일리노이주 쿡 카운티로 509만명, 3위는 텍사스주 해리스 카운티로 484만명에 달한다.
워싱턴주내 39개 카운티 가운데서는 동부 시골지역인 와키아쿤 카운티와 펜드오레일 카운티가 1년 동안 1.6%씩 늘어나 비율로는 인구가 가장 많이 늘었다.
스노호미시 카운티는 0.5%인 4,300명, 피어스카운티는 0.2%인 2,200명이 증가했다.
워싱턴주 전체적으로 0.4%인 2만8,000명이 늘어 주 전체 인구가 781만명으로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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