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VA,Parsons, Pratt 등 합격…일부 10만달러 장학금 제안
시애틀지역 한인 학생이 만 16살의 나이에 12개 유명대학에 합격해 화제다.
주인공은 정규 학교가 아닌 홈스쿨링으로 만 16세에 고교과정을 마친 뒤 올해 미술대학에 응시한 김혜리(영어명 클레어 김)양이다.
미 주류사회에서 바이올린 스튜디오(www.JKViolinStudio.com)를 운영하면서 연주자로 활동하고 있는 존 김, 서혜경 바이올리니스트 부부의 딸인 김양은 최근 12개 대학으로부터 합격 통보를 받았다.
김양에게 합격 통보를 한 유명 미술대학들은 SVA, SAIC, Parsons, MICA, Pratt, RIT, CCA, CCS, Otis, ArtCenter, Ringling, RISD 등이다. 일부 대학은 김양에게 10만 달러가 넘는 장학금을 제안하기도 했다.
김양을 지원했던 S미술학원 권선영 원장은 “김양은 어린 나이이지만 창의적인 면과 학문적인 면 모두에서 대학수준의 학습이 준비된 학생이었다”며 “작업과정에 있어서도 집중력과 섬세한 관찰력을 바탕으로 어떠한 개념에 대한 통합과 이해력이 뛰어났다”고 평가했다.
어린 시절부터 피아노를 비롯해 바이올린 연주자로 시애틀 유스심포니에서 퍼스트바이올린리스트로 활동을 했던 김양은 미술에도 흥미를 가지면서 본격적으로 미대 준비를 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캐릭터 디자인이나 게임 디자이너로서의 장래희망을 가지게 되면서 지난해부터 미술대학 진학을 준비하기 시작했다.
미술의 전반적인 분야를 통한 다양한 작품들을 아트포트폴리오에서 요구하는 미술대학들이 많기에 관찰력과 상상력을 기반으로 다양한 작품 준비에 최선을 다했다.
애니메이션 작업을 비롯해 페인팅, 드로잉, 그리고 믹스트 미디어 등의 다양한 작품들을 해왔으며 여러 대회에서도 수상을 하기도 했다.
지난 2월 8일 Schack Art Cenrter에서 2024년 스콜라스틱 아트대회 스노호미시 카운티 지역예선에서 5개의 골드키와 2개의 실버키 그리고 1개의 어너러블맨션을 수상했다.
12학년 대상인 아트포트폴리오 부문에서 골드키와 애니메이션작품 ‘Fleur de la Lumiere’는 아메리칸 비전 어워드(American Vision Award)에 후보로 올라 전국 대회에서 수상을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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