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USC 합격률 9.2%
▶ 역대 최저 ‘바늘구멍’
▶UC버클리 이번주 발표
UC를 비롯한 주요 대학들의 신입생 합격 통보가 시작돼 대부분의 대학들이 이번 주까지 발표를 마무리하는 가운데 고교 12학년 한인 학생들과 학부모들이 마음을 졸이며 희비가 교차하고 있다. LA의 명문 사립인 USC의 올해 입학 전형에서 합격률이 9.2%에 불과, 역대 최저를 기록하는 등 갈수록 명문대 입학 바늘구멍이 좁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USC 측에 따르면 2024년 가을학기 신입생 선발에서 역대 가장 많은 총 8만2,000여명이 지원, 그중 7,550명이 입학 통보를 받아 합격률이 이 대학 역사상 최저인 9.2%를 기록했다.
USC의 합격률은 지난해 처음으로 10% 아래로 떨어졌는데, 지난 2010년도 USC 합격률은 26.3%였다.
몇 년 전 형제 중 첫째를 USC에 보내고 올해 둘째가 지원했지만 불합격 통보를 받았다는 한 한인 학부모는 “첫째보다 둘째의 스펙이 더 좋아 당연히 합격을 기대하고 있었는데 불합격 통보를 받아 이해가 되지 않는다”며 “대학 입학경쟁이 점점 더 치열해지고 까다로워지고 있는 것 같다”고 털어놨다.
한편 UC의 경우 이달 초부터 캠퍼스별로 합격자 발표를 시작해 대부분 통보를 완료했으며 UC 버클리는 28일 합격자를 발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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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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