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세계 미군 중 최고 요리사에 오른 대구 19지원단 소속 로슈 병장.
최근 버지니아에서 열린 전세계 미군 요리대회에서 한국의 대구에 주둔중인 미군 조리병이 금메달 등 4개의 메달을 따 화제다.
미국의 군인 신문인 ‘스타즈 앤 스트라이프’지는 지난 1일부터 8일간 버지니아주 리치몬드 남쪽의 프린스 조지 카운티에 위치한 포트 그렉-애덤스 기지에서 열린 ‘제48차 합동 요리 대회’에서 대구 소재 제19 원정지원단 소속의 카일리 드 라 로슈 병장이 금메달 1개와 은메달 3개를 차지했다고 사진과 함께 소개했다.
로슈 병장이 선보인 요리는 피스타치오 트러플, 초콜릿 누텔라 케이크, 레몬-블루베리 마카롱, 초콜릿 딸기 버터플라이였는데, 이동식 주방 트레일러 부문에서 금메달을 딴 것을 비롯해 플레이팅 디저트와 미니 핑거 디저트 등으로 올해의 제빵사(pastry chef) 부문 등에서 3개의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로슈 병장은 주임 상사인 모친의 권유에 따라 군 입대를 한 후 2022년부터 요리 대회에 참가해 온 것으로 알져졌다.
한편 이 대회는 지난 1973년 처음 실시된 이후 전세계 최고의 미군 요리사를 뽑는 연례 행사로 자리잡고 있으며 1973년 사막의 폭풍 작전과 1991년 이라크 자유 작전 등 2회만 빼고 매년 열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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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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