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남 창원진해 0.49%p 차
▶ 용인병·하남갑·수원정 등
22대 총선에서 대부분 지역구는 승부를 확정 지었지만, 마지막 순간까지 피 말리는 승부를 이어간 ‘초접전지’도 적지 않다. 두 후보 간 득표율 차가 채 1%p(포인트)도 나지 않는 곳들도 더러 있는 데다, 박빙의 경합을 이어간 지역구에서는 불과 497표 차이로 희비가 엇갈리기도 했다.
경남 창원진해에서는 국민의힘 이종욱 후보가 50.24%를 얻어 더불어민주당 황기철 후보(49.75%)를 불과 0.49%p 차로 이겼다. 표 차는 497표였다.
경기 용인병에서는 민주당 부승찬 후보가 50.26%를 얻어, 49.73%를 얻은 국민의힘 고석 후보를 0.53%p차(851표 차)로 누르고 국회에 입성하게 됐다.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과 ‘친윤계’로 분류되는 국민의힘 이용 의원간 맞대결로 관심을 모았던 경기 하남갑에서는 두 후보가 접전을 벌인 끝에 추 전 장관이 50.58%를 얻어 이 의원(49.41%)을 1.17%p차로 따돌렸다. 국민의힘 이수정 후보와 민주당 김준혁 후보가 맞붙어 화제가 된 경기 수원정에서는 김 후보가 50.86%, 이 후보가 49.13%를 각각 얻어 1.73%p 차로 희비가 엇갈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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