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월 매각과 함께 잠정 폐쇄됐던 오카스 아일랜드의 명물 ‘로자리오 리조트’가 다가오는 여름 성수기를 앞두고 영업을 부분적으로 재개했다.
새 소유주인 엠파워 인베스팅의 크리스 로비슨 창업자는 객실, 결혼식, 선착장(마리나) 등의 예약은 곧 받기 시작하지만 식당과 스파가 들어 있는 리조트의 주 건물 ‘모란 맨션’은 리모델링 공사를 위해 계속 폐쇄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로비슨은 객실과 부대시설을 늘리는 등 84에이커 리조트의 면모를 일신시킬 계획이라고 말했지만 구체적인 내용은 확정되지 않았다며 함구했다고 시애틀타임스가 보도했다.
지난 2016년 본토에서 오카스 아일랜드로 이주한 로비슨은 리조트를 섬과 주민들의 고유한 역사와 문화를 보존하고 계양하는 방향으로 변화시킬 것이며 결코 칸쿤(멕시코 휴양지) 리조트 스타일을 모방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모란 맨션 등의 리모델링 공사가 언제 끝날지 예상할 수 없다며 2월 폐쇄와 함께 해고됐던 직원 45명 중 몇 명을 재고용할 것인지도 밝히지 않았다.
엠파워 인베스팅은 로자리오 리조트를 2,000여만달러에 매입했고, 1차로 이번 주에 665만달러를 전소유주에 지불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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