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 이란의 이스라엘 공습 이후 시택국제공항은 보안검색 등 모든 부분이 정상적으로 진행되고 있지만 전쟁이 악화할 경우 상황이 달라질 것이라고 관계자들이 말했다.
시택공항의 자문회사인 콜로라도주 소재 보이드 그룹의 마이클 보이드 사장은 14일 시애틀 KOMO 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시택, 스포캔, 벨링햄 등 워싱턴주 공항들의 여객기 운항 스케줄은 당장엔 이란-이스라엘 전쟁의 영향을 전혀 받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보이드는, 그러나 전쟁이 확대될 경우 연방 교통안전청(TSA)이 시택을 포함한 전국의 모든 공항에 보안검색 강화를 지시할 수 있다며 워싱턴주 공항들은 이에 대비해 보안검색 지연을 완화시킬 수 있는 자체 계획을 반드시 마련하도록 권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보이드는 현재 중동전쟁이 진행 중이지만 일단 일어난 전쟁은 신속하게 확대되기 일쑤라고 지적하고 여행객들도 이를 주지하고 공항 검색대를 통과하는 시간이 언제 어디서나 길어질 수 있음을 이해하고 대비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TSA 대변인은 KOMO 뉴스와의 인터뷰에서 TSA는 모든 잠재적 위협에 항상 대비해왔듯이 이란-이스라엘 전쟁에 따른 전국 공항의 안전상태도 예의 점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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