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로이터
최근 들어 시애틀지역 렌트 가격이 안정적이라는 평가가 많았지만 실제 세입자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시애틀지역에서 지난 1년 사이 렌트가 많이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렌트가 오른 폭도 미 전국에서 두번째로 높은 것으로 나타나 세입자들의 부담이 가중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19일 연방 센서스 자료에 따르면 시애틀지역에서 렌트로 살고 있는 주민 100여만명 가운데 64%에 달하는 65만8,000명 정도가 “지난 1년 사이 렌트가 올랐다”고 답했다.
특히 시애틀지역 세입자 가운데 53%인 54만5,000여명은 “지난 1년간 한달에 100달러 이상씩 렌트가 올랐다”고 답했다.
‘한달 100달러 이상 올랐다’고 답한 비율로 볼때 시애틀은 전국 15개 대도시권에서 2위를 차지했다. 리버사이드-샌 버나디노지역 세입자 가운데 한 달 렌트가 100달러이상 올랐다고 답한 비율이 59.7%로 1위를 차지했다.
시애틀이 53%로 2위를 차지한 가운데 보스턴이 52.7%로 3위, 달라스가 51.1%로 4위, 마이애미가 50.6%로 5위를 기록했다. 15대 대도시권 가운데 샌프란시스코가 한달 렌트비 100달러이상 인상 비율이 27.2%로 가장 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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