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이 미국 대도시 가운데 비지니스를 시작하기에 얼마나 좋을까?
개인금융정보업체인 월렛허브가 22일 미국 100대 대도시를 대상으로 5년간 비지니스 생존율, 인건비, 사무실 이용 편리성 등 모두 19개 항목을 조사해 '비지니스 하기 좋은 미국 대도시' 순위를 매겼다. 이 결과 시애틀은 100대 도시 가운데 58위를 차지했다. 중간에서 약간 아래쪽인 셈으로 좋은 편도 아니고 아주 나쁜 편도 아닌 셈이다.
월렛허브가 19개 항목을 조사해 비지니스 환경, 자원접근성, 비지니스 비용 등 3개의 대분류를 한 결과, 시애틀은 좋은 인력을 포함한 자원 접근성에 있어서는 전국에서 8번째로 좋았다. IT를 비롯해 좋은 인력 등이 있는 것이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보인다.
비지니스 환경에서도 32위로 상대적으로 괜찮은 편이다. 하지만 비지니스 비용이 전국에서 5번째로 많이 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무실 렌트비 등은 물론 인건비에다 각종 물가 등이 비싼 것이 큰 흠으로 분석된 것이다.
오리건주 포틀랜드도 상대적으로 비싼 비지니스 비용 등으로 인해 비지니스를 시작하기에 전국에서 79번째로 좋은 대도시에 분류돼 사실상 비지니스에 하기에 안좋은 대도시인 셈이다. 서북미지역에서는 아이다호 보이지가 전국 18위로 최고로 좋은 점수를 받았다.
미국 전체적으로 보면 플로리다 올랜도가 비지니스를 시작하기에 가장 좋은 대도시로 꼽혔고, 탬파, 샤롯, 잭슨 빌, 마이애미 등이 상위 5위에 랭크됐다.
반면 비지니스를 하기에 가장 안좋은 대도시은 '정치 1번지'인 워싱턴DC가 꼽혔고, 캘리포니아 프레몬트, 산호세, 피츠버그, 뉴욕 등이 최악 5위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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