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화되는 기후변화 추세 속에 미국 전역에서 태풍, 홍수, 산불 등 자연재해가 빈발함에 따라 일부 지역의 주택보험료가 작년에 비해 23%나 뛰었다고 KOMO 뉴스가 보도했다.
국립 해양대기관리국(NOAA)은 지난 2023년 한해동안 날씨와 기후변화로 인한 재해가 전국에서 28건 넘게 발생했으며 매 건마다 10억달러 이상의 재산피해를 냈다고 밝혔다.
한 전문가는 이런 재난이 거듭될수록 보험회사들의 주택가치 평가에 혼선이 빚어질 수밖에 없다며 건축자재비와 인건비가 폭등해 피해가옥을 수리하거나 새로 짓는 비용이 전보다 턱없이 올랐다고 설명했다. 인건비만 지난 4년간 12% 늘어났다고 그는 덧붙였다.
하지만 워싱턴주 주택보험료는 아직은 전국에서 가장 낮은 수준이라고 KOMO 뉴스는 밝혔다.
뱅크레이트 데이터에 따르면 현재 30만달러 가격대의 주택보험료는 전국평균 2,151달러인데 비해 워싱턴주는 1,316달러이다.
도시별로는 타코마 주택보험료가 시애틀이나 벨뷰보다 약간 높은데 타코마 보험료도 금년말까지 6% 인상될 예정이라고 KOMO 뉴스는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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