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그룹 엔하이픈 멤버 희승, 제이, 니키가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시애틀 매리너스의 홈경기 시구자로 나섰다.
희승, 제이, 니키는 지난 29일 시애틀 T-모빌 파크에서 열린 2024 MLB 시애틀 매리너스와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경기에 앞서 시구했다. 이번 시구는 시애틀 출신인 멤버 제이가 매리너스의 오랜 팬인 것이 계기가 됐다. 제이는 타코마 출신인 것으로 전해졌다.
세 멤버가 나란히 마운드에 올라 공을 던졌다. 빠른 공 스피드가 눈길을 끌었다. 엔하이픈의 시구를 기념해 매리너스는 엔하이픈 스페셜 페이지에서 입장권을 사는 관람객에게 엔하이픈과 구단 로고가 새겨진 티셔츠를 증정하는 이벤트를 했다.
이날 매리너스가 공개한 사진 속에는 그라운드를 둘러보고, 더그아웃에 앉아 인증샷을 남긴 멤버들의 모습이 담겼다. 특히 MLB 레전드 스즈키 이치로와 만남도 성사돼 눈길을 끌었다. 이치로는 2021년부터 구단 인스트럭터로 활동 중이다.
이치로는 2001년~2012년, 2018년~2019년까지 총 14시즌 동안 시애틀 매리너스 유니폼을 입고 뛴 일본 야구선수다.
매리너스는 전 야구선수 이대호가 2016년 한 시즌 뛴 바 있어 한국 야구팬들에게도 익숙한 팀이다.
한편 엔하이픈은 지난 24일부터 오는 3일까지 애너하임, 오클랜드, 타코마, 로즈몬트, 벨몬트 파크 등 5개 도시를 도는 미국 월드투어 'ENHYPEN WORLD TOUR 'FATE PLUS' IN U.S'를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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