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1호 홈런으로 역대 한국인
▶ 빅리거 통산 홈런 단독 4위
김하성(사진ㆍ로이터)이 시즌 5호 홈런을 터뜨렸다.
김하성은 4일 애리조나주 피닉스의 체이스필드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MLB)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방문 경기에서 8-0으로 앞선 7회초 1사 1, 2루에서 좌중간 펜스를 넘어가는 시원한 석 점 홈런을 날렸다.
김하성은 MLB 통산 홈런을 41개로 늘려 최희섭(현 KIA 타이거즈 코치·40개)을 5위로 밀어내고 역대 한국인 빅리거 타자 통산 홈런 순위 단독 4위로 올라섰다.
김하성은 5개를 더 치면 이 부문 3위 강정호(은퇴·46개)와 타이를 이룬다. 최근 타격 부진 탓에 시즌 처음으로 9번 타자 유격수로 출전한 김하성은 2회 3루수 땅볼로 물러난 뒤 4회에는 중견수 쪽으로 큼지막한 타구를 날렸다가 아쉽게 잡혔다.
6회 유격수 뜬공에 그친 김하성은 3-0으로 앞서다가 5점을 보탠 7회초 네 번째 타석에서 몸쪽 낮은 슬라이더를 퍼 올려 좌중간 스탠드로 보냈다.
김하성의 홈런은 지난달 26일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경기 이래 9일 만에 터졌다. 김하성은 12-0으로 크게 앞선 9회 무사 3루 마지막 타석에서는 유격수 땅볼로 3루 주자를 홈으로 보내 시즌 타점을 21개로 늘렸다. 5타수 1안타를 쳐 시즌 타율 0.211을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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