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의 날(Mother’s Dayㆍ12일)이 끼어있는 이번 주말 올들어 처음으로 시애틀지역의 낮 최고기온이 80도를 돌파할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5월 두번째 주가 시작되는 6일 시애틀에 소나기가 오거나 가끔 맑은 날씨를 보이면서 낮 최고기온이 54도에 머물고 7일에는 소나기가 내리겠다”고 예보했다.
하지만 8일부터 대체로 맑은 날씨가 찾아오면서 이날 낮 최고기온이 62도 오른데 이어 9일에는 낮 최고기온이 72도로 올라서겠다. 여름처럼 다소 무더운 날씨는 주말이 시작되는 10일부터 시작돼 이날 낮 최고기온이 70도, 주말인 11일에는 80도를 넘어서겠다.
벨뷰 등 이스트사이트는 80도를 넘어 80도 중반까지 오르기도 한다.
어머니 날인 12일에도 무더운 날씨가 이어져 낮 최고기온이 76도까지 오르겠다.
기상청은 통상적으로 시애틀지역에서 낮 최고기온이 80도를 돌파하는 것은 5월 하순인데 올해는 10일 이상 빨리 찾아온다고 예보했다.
기상 전문가들은 "올해 5월은 예년에 비해 시애틀지역 날씨가 더 따뜻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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