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워터포드·알디 등 40% 이상 ⇧…페어팩스·알링턴 보다 상승률 높아

북버지니아 외곽 지역의 집값이 지난 5년새 대부분 40% 가량 올랐다. (사진 제공=페어팩스 부동산)
최근 고금리, 고물가가 계속 이어지면서 집 값도 고공행진을 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 5년간 북버지니아 외곽 지역의 주택 가격 상승률이 페어팩스와 알링턴 등보다 더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버지니아 리치몬드의 ABC8 뉴스는 지난 5일 부동산 정보사이트인 질로우(Zillow)의 데이터를 바탕으로 올해 3월 현재 ‘버지니아 내 가장 비싼 주택 지역 30곳’ 명단을 소개했다.
이에 따르면 지난 5년새 북버지니아 외곽 지역의 집값 상승률이 대부분 40% 이상이었고 일부 지역은 50% 이상 올라 30%대 상승에 그친 페어팩스 등 근교 지역과 대조를 보였다.
5년새 상승률이 가장 높았던 지역은 워터포드로 56.6%를 기록했고 알디는 51.1%로 뒤를 이었다.
북버지니아 지역중 40% 이상 오른 곳은 해밀턴(47.4%), 미들버그·더 플레인즈(45.7%), 퍼셀빌(45.6%), 카타핀(44.5%), 리스버그(44.3%), 라운드 힐(44.1%), 섄틸리와 헤이마켓(42.2%) 순으로 나타났다.
이밖에 최근 한인들이 점차 몰려 들고 있는 애쉬번은 39.5%가 올랐고 클립턴(35.3%), 던 로링(32.5%), 맥클린(32.4%), 페어팩스(32.3%), 옥턴·폴스 처치(31.7%), 애난데일(31.2%), 포트 벨보어(30.6%), 비엔나(29.5%), 알링턴(20.9%)를 기록했다.
이번에 발표된 지역에서 집값이 가장 높은 동네는 그레잇 폴스와 맥클린으로 평균 156만1,930달러, 맥클린 133만3,737달러였고 던 로링(118만1,724달러. 5위), 비엔나(108만5,898달러. 6위), 옥턴(102만7,026달러. 8위), 알디(101만1,816달러. 9위)였다.
이밖에 알링턴(79만7,214달러. 19위), 섄틸리(79만661달러. 20위), 애쉬번(78만6,681달러. 21위), 포트 벨보어(77만4,200달러. 24위), 헤이 마켓(77만1,817달러. 25위), 폴스 처치(74만4,325달러. 28위), 애난데일(72만9,718달러. 29위)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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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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