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씨 부부 모두 오랫동안 시애틀한인사회서 봉사
시애틀지역 한인사회에서 오랫동안 봉사를 해왔던 이무상ㆍ이현숙(사진)씨 부부가 현재 페더럴웨이에 조성중인 한우리공원 완공을 위해 10만 달러를 기부해 화제다.
이씨 부부는 현재 현재 턱윌라에서 컴포트 슈트 호텔을 운영하고 있다. 부부는 페더럴웨이 자매도시인 강원도 동해시로부터 정자 기증이 결정되고 한국 전통 정자 공법이 적용돼 팔각정이 세워지고 4계절 정원이 들어서는 이 공원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도록 10만 달러를 쾌척했다. 이씨 부부는 “페더럴웨이 한우리공원이 한국을 상징하는 서북미지역의 랜드마크가 되는데 힘을 보태고 싶어 기부를 결정했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무상씨는 워싱턴주 한인호텔협회 회장을 지냈으며 워싱턴주 한인호텔협회와 미주한인호텔협회의 발전을 위해 이바지했고 동시에 시애틀지역 한인사회 발전을 위해 묵묵히 봉사를 해온 인물로 평가를 받고 있다.
부인인 이현숙씨의 봉사는 더욱 오랜 역사를 자랑한다. 지난 1989년 워싱턴주 한인미술인협회를 창립해 오랫동안 차세대들의 재능을 키우는 일에 봉사를 해왔고 1992년부터 시작된 페더럴웨이시에서 한인 만을 위한 시정보고회(1년에 4번) 참석자들을 위한 저녁식사 담당 봉사도 꾸준히 해왔다.
1996년부터는 어버이 날에 선물을 준비해 페더럴웨이 한인 노인회인 상록회 어르신들을 방문해 전달함으로써 어른들을 위로했고 2001부터 5년동안 무지개 어린이집(Children of Rainbow Across)에 30~40명의 장애 아이들을 위한 이벤트를 기획해 소외된 장애 아이들을 위해 사랑으로 헌신적인 봉사활동도 이어왔다.
지난 2002년 재미한국학교 서북미지역협의회 이사회를 창립해 이사장직을 맡아 협의회의 활동을 적극적으로 보조해주는 역할을 충실히 했고 올해 시애틀영사관에 설치되는 교육원 개설을 위한 주도적인 역할을 하기도 했다고 페더럴웨이 한인회는 전해왔다.
김행숙 페더럴웨이 한인회장은 “이무상,이현숙 회장 부부에게 깊은 감사를 표하며 두 분의 뜻깊은 성원과 후원에 힘입어 전통이 살아있고 현대적인 감각이 느껴지는 한우리정원의 성공적인 건립을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한국 고유의 아름다운 한우리정원을 성공적으로 조성할 수 있도록 동포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을 간곡히 부탁드리며, 후원을 원하는 분은 전화(253-595-2426) 혹은 이메일(wafwkaa@gmail.com)로 연락을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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