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은지(가운데) 총영사가 시애틀국제영화제(SIFF) 관계자들과 포즈를 취하고 있다.
서은지 시애틀총영사가 올해로 50주년을 맞이한 시애틀국제영화제(SIFF)를 축하하는 특별한 시간을 가졌다.
서 총영사는 SIFF 개막날이었던 지난 10일 오후 한국 영화 홍상수 감독의 <우리의 하루>가 상영되는 시애틀 발라드 메조시틱 베이 시어터를 찾았다.
서 총영사는 이날 SIFF 관계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한 뒤 <우리의 하루> 상영에 앞서 무대 앞쪽으로 나가 축사를 전했다. 시애틀영사관은 시애틀국제영화제가 올해 50주년을 맞이한데다 아시아태평양의 달(AAPI)에 열리고, 여기에다 한국 영화 3편이 상영되는 점을 기념해 특별 후원에 동참했다.
서 총영사는 “영화는 언어를 떠나 모든 인류의 보편제인데 SIFF가 50주년을 맞이하게 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면서 “이번 SIFF를 통해 한국 영화인들의 열정을 확인하고 한국 영화를 이해하며 사랑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서 총영사는 김순아, 미셸 우씨 등 미주 한인의 날-워싱턴주 재단 관계자 등 한인들과 영화를 관람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대화의 시간을 갖기도 했다.
올해 시애틀영화제에는 한국 장편 영화 세 편이 상영된다. 홍상수 감독의 <우리의 하루>가 10일에 이어 19일 오후 5시 SIFF 시네마 업타운에서 상영된다.
고(故) 이선균 주연의 황당 코미디이자 이원석 감독의 작품 <킬링 로맨스>, 신예 김성환 감독의 검도 스포츠 드라마 <만분의 일초>도 상영된다.
김성환 감독은 영화제 기간중 시애틀을 방문해 본인의 데뷔작인 <만분의 일초> 상영일에 시애틀국제영화제 직원과 함께 검도 시범을 보일 예정이다.
SIFF측은 시애틀영사관 후원에 따라 한인드에게 할인 혜택을 주고 있다. 온라인 할인 코드(KORCONSUL24)를 넣으면 할인을 받을 수 있다.
한국영화 상영일정은 아래와 같다.
▲우리의 하루:19(일) 오후5시 SIFF Cinema Uptown ▲만분의 일초: 16일 오후 9시 SIFF Cinema Uptown, 17일 오후3시45분 SIFF Cinema Egyptian ▲킬링로맨스: 18일 오후 11시59분 SIFF Cinema Egyptian, 19일 오후 6시30분 SIFF Cinema Downtow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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