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딜레이니 MD 연방하원 민주당 후보, 아태계 모임 참가

딜레이니 MD 연방하원의원 후보(왼쪽서 7번째)가 한인을 포함한 아태계들과 함께 하고 있다.
에이프릴 딜레이니(April Delany, 60세) 메릴랜드 연방하원 민주당 후보가 지난 16일 아태계에 지지를 호소했다.
딜레이니 후보는 이날 포토맥 소재 대만계 유권자 자택에서 열린 모임에서 한국, 대만, 중국계, 인도계 등 아태계들과 인사를 나누며 11월 선거에서 민주당 후보인 자신에게 한 표를 던져줄 것을 당부했다.
딜레이니 후보는 “아이다호 농부의 딸로 노스웨스턴대학과 조지타운 로스쿨을 졸업했으며 현재 17세부터 31세의 4명의 딸을 둔 어머니이기도 하다”면서 “우리 자녀들의 장래를 걱정하기 때문에 이번 선거에 출마하게 됐으니 이번 선거에 한 표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그녀는 비영리 및 공공정책 분야에서 오랜 경험을 쌓았으며 오바마 대통령 시절에는 상무부에서 부차관보를 역임하기도 했다.
메릴랜드 연방하원 6지구는 의료 서비스 접근성, 경제 발전, 교육, 환경보호, 치안 및 범죄, 교통 및 인프라 등이 이슈로 딜레이니 후보는 의료 서비스 접근성과 경제발전에 시간을 할애하며 이 부분에 중점을 둘 것이라고 공약했다.
딜레이니 후보가 출마하는 메릴랜드 연방하원 6지구는 게이더스버그와 저먼타운 등이 포함된 몽고메리 카운티의 북서부와 프레드릭·워싱턴·앨러게이니·가렛 카운티를 포함하는 지역으로 역사적으로 공화당이 강세였으나 최근에는 민주당이 점차 우세를 보이고 있다.
현역 의원은 민주당 소속의 데이빗 트론으로 그는 2018년 중간선거에서 처음 당선돼 이후 계속해서 이 지역구를 대표하고 있다. 이 지역구는 트론 의원이 올해 MD 연방 상원의원 민주당 경선에 출마하면서 현역 의원 없이 후보자들이 경쟁했고 딜레이니 후보가 최종 민주당 후보로 확정된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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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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