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왕의 남자’의 원작인 연극 ‘이(爾)’가 오프 브로드웨이에서 선보인다.

한국과 뉴욕에서 배우들에게 연기 교육을 제공하는 ‘폰티펙스 프로덕션’과 김규린, 윤영준 프로듀서가 설립한 ‘소담 아트 프로덕션’이 제작해 선보이는 이번 공연은 맨하탄 클래식 스테이지 컴퍼니(Classic Stage Company)에서 오는 26일 오후 7시와 27일 오후 2시, 7시 총 세 차례 무대에 올려진다.

연극은 조선시대를 배경으로 연산군과 연산군의 예술적 동반자 공길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공길은 자신의 재능과 유머를 통해 희락원을 이끌며 충성스러운 극단의 리더로 자리를 잡게 되나, 갈등이 고조되면서 공길은 질투심 많은 경쟁자 녹수로부터 중상모략의 문서를 조작해 공길을 범죄자로 몰아가는 도전에 직면하게 된다.

공연 주요 출연진은 벤자민 랭(공길 역), 준 김(연산군 역), 키트 맥클린(장생 역), 김원희(녹수 역), 앤드류 V. 리 (박원종 역), 닉팡(홍 역) 등이다.
공연 티켓은 이벤트브라이트(Eventbrite)에서 ‘King and the Clown’으로 검색 후 연결되는 티켓 구입 페이지에서 구입할 수 있다.

△장소 136 East 13th St., New York, NY 10003
△문의 kingatclownmarketing@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