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패밀리스 ‘쌀캠프’성료
▶ 홀리 박사 추모장학금 수여도

쌀 캠프에 참가한 한인 입양어린이들이 진지한 표정으로 장구를 배우고 있다.
한인 입양아와 미국인 양부모들에게 입양후 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비영리단체 아시아 패밀리스(대표 송화강)가 지난 25일부터 27일까시 2박3일간 ‘쌀캠프(Rice Camp)’를 개최했다.
메릴랜드 라이스터스타운 소재 펄스톤 리트릿 센터에서 ‘한국의 소리 (Sounds of Korea)’ 주제 아래 진행된 행사에는 총 106명의 입양아와 양부모들이 등록해 한국을 배웠다.
베스 엣져튼-가브리엘 기조연설자는 양부모들이 셀프케어를 하도록 격려하는 메시지를 전했다. 또 한인 입양인으로 뉴저지주에서 아시안 아메리칸들의 권익신장을 위해 활동 중인 엠버 리드 씨는 특강을 통해 “입양인들이야말로 사회를 바꿀 수 있는 수퍼파워가 있는 존재”라고 강조했다.
김찬수 고문은 남편 노만 홀리 박사 추모 음악회에서 조성된 기금 중 1,000달러를 카네기 멜론 대학에 재학 중인 입양학생 캐럴린 라피아나에게 장학금으로 수여했다.
행사 참가자들은 한국 요리, 한지 공예, 오징어 게임 등 다양한 한국문화 수업 후 장구와 북 등 한국 악기들을 직접 만져보고 배웠다. 또 자장면과 비빔국수를 점심으로 들며 한국의 대중음식문화를 체험했다.
대사관에 새로 부임한 김충환 복지관은 폐막식에 참석해 “입양인들이 세상을 바꿀 수 있는 존재로 건강히 성장하도록 열심히 돕겠다”고 격려했다.
폐막식에서 양부모들은 부채춤, 청소년들은 모듬북, 어린이들은 장구 공연을 선보였다.
행사는 한국 보건복지부(아동권리 보장원)가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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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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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 입양을 보낸 적이 없다. 돈받고 수출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