윗비 아이랜드의 한 주민이 광견병에 감염된 박쥐에 물려 치료를 받고 있다. 이는 올해 워싱턴주 주민이 광견병 박쥐에 물린 4번째 케이스라고 당국이 밝혔다.
아일랜드 카운티 당국은 윗비 주민 한 명이 지난 1일 광견병 박쥐에 물린 후 치료를 받으며 회복 중이라고 밝혔다. 다른 주민 한 명도 이날 집 밖에서 커다란 박쥐를 목격했다고 신고했다.
주 보건부(DOH)는 박쥐가 워싱턴주에서 다른 동물과 인간에게 광견병을 옮기는 유일한 포유동물이며 이들 박쥐에 물려 광견병이 전염되면 생명이 위험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DOH는 박쥐에 물리거나 접촉된 부위는 비누로 씻고 곧바로 치료를 받아야 한다고 강조하고 박쥐를 포함한 야생동물을 만지거니 접근하지 말라고 당부했다. 특히 어린이들에게 박쥐를 보면 꼭 어른에게 알리도록 하고 그 사체도 만지지 않도록 유의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개, 고양이, 족제비 등 애완동물들은 광견병 예방접종을 거르지 않아야 한다고 당국은 덧붙였다.
야생동물이나 그 사체를 목격한 사람은 주 어류야생부에 신고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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