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코리안퍼레이드’가 펼쳐지는 10월5일 맨하탄 32가 한인타운에는 50개가 넘는 야외장터 부스가 마련돼 맨하탄 한복판을 한류 열기로 후끈 달구게 된다.
한국의 전통 재래시장을 재연한 야외장터는 이날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문을 연다.

한국 전통문화의 맛과 멋을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는 야외장터는 푸짐한 먹거리와 볼거리, 신나는 체험거리 등 우리네 옛 시골장터의 정취를 흠뻑 느낄 수 있도록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먼저 추억의 먹거리 장터에는 갈비, 파전, 떡볶이, 꼬치구이, 만두 등 고유음식이 총출동해 한식의 진수를 맛볼수 있다. 야외장터의 하이라이트로 자리매김한 500명분 초대형 비빔밥 비비기 행사는 올해 역시 마련돼 무료 시식 기회가 주어진다.

이와 함께 한국 전통놀이 및 전통문화 체험 부스가 설치돼 활쏘기와 제기차기, 공기놀이, 투호, 팽이 돌리기, 굴렁쇠 등을 직접 체험할 수 있고, 동해·독도 홍보관이 설치돼 우리 땅 독도에 대한 홍보물을 배포한다. 특히 독도 사진을 배경으로 한 포토 존도 마련된다.

서울특별시 산하 출연기관인 서울경제진흥원(SBA 대표이사 김현우)과 8개 유망 하이서울기업들은 홍보 및 판매 부스를 마련하고 서울시의 굿즈(Goods) 프로모션과 함께 참가기업 제품 구매자들에 대한 경품 이벤트를 실시한다.

이날 부스를 설치하는 하이서울기업은 ‘로보아르테’, ‘쟈뎅’, ‘이볼루션’, ‘파워풀엑스’, ‘유유유유유’, ‘JMW’, ‘세이션’, ‘이지태스크’ 등으로 특히 로보아르테는 조리 로봇을 선보일 예정이고, 이볼루션은 전기차 충전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부스를 설치하는 ‘리버티 코카콜라’가 무료 시음행사를 실시하며, 아우렐리아(Aurelia Group LLC)가 한국식 젤라또 아이스크림을 선보인다.

이외에도 17일 현재 야외장터 부스 참가가 결정된 업체 및 단체는 한국의 조계종, 뉴욕코리아타운협회, aT센터, 뉴욕한국교육원, 한국관광공사 뉴욕지사, Kosette, 파워플엑스, 라면기계 프로모션, 대한사랑, 마켓우리, 신시스, K-가디언스, 아시안아메리칸유권자연맹, 대한항공, 뉴욕한인봉사센터(KCS) 등이다.

<이진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