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휠라홀딩스 윤윤수 회장과 공동, 한국 여성으로는 최초

밴 플리트상을 받은 박세리 이사(가운데) [바즈 인터내셔널 제공]
‘골프 전설’ 박세리 바즈인터내셔널 공동대표 겸 박세리희망재단 이사장이 한국과 미국의 유대 강화에 기여한 공로로 코리아소사이어티가 수여하는 밴 플리트상을 받았다.
올해 시상식은 1일 맨하탄 더플라자 호텔에서 개최됐다.
코리아소사이어티가 주관하는 밴 플리트상은 1992년부터 매년 한미 관계 증진에 기여한 인물에게 주는 상으로 올해는 박세리 이사장과 휠라홀딩스 윤윤수 회장이 공동 수상했다.
역대 수상자로는 고 김대중 전 대통령,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 고 이건희 삼성 회장, 조지 부시 전 미국 대통령 등이 있다.
한국 여성이 이 상을 받은 것은 박세리 이사장이 최초다.
박세리 이사장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25승, 세계 골프 명예의 전당 헌액, 미국골프협회 밥 존스상 수상 등의 이력을 남겼다. 은퇴 후에는 매년 미국과 한국에서 주니어 대회를 개최하며 후진 양성에도 전력을 기울이고 있다.
코리아소사이어티는 “스포츠를 통해 미국과 한국의 유대 관계를 강화하는 데 기여했다”고 수상 배경을 설명하며 “특히 1998년 외환 위기 당시 어려움을 겪던 한국 국민에게 용기와 희망, 위로를 선사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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