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워싱턴 코리안 앙상블 소아암 후원 정기음악회

유미 케어즈 소아암 어린이 후원 정기연주회를 펼친 워싱턴 코리안 앙상블.
워싱턴 코리안 앙상블(WKE, 상임 지휘자 진철민)의 아름다운 선율이 깊어가는 가을밤을 수놓았다.
‘가을의 울림, 희망에 물들다’를 주제로 26일 베데스다 소재 워싱턴한인연합장로교회에서 열린 WKE 정기연주회에는 200여 명이 참석, 성황리에 개최됐다.
유미 케어즈 소아암 어린이 후원을 위한 이번 연주회는 다채로운 공연으로 희망과 사랑의 메시지를 전달하며 관객들에게 깊은 감동과 울림을 선사했다.
타우슨 음대 진철민 교수의 지휘로 소프라노 박지은과 최미경, 테너 곽신국, 카운터테너 루카스 알자유스와 WKE가 함께 비발디의 ‘글로리아’로 연주회의 첫 무대를 열었다. 이어 하이든의 황제 현악 4중주, 김효근 작곡자의 아름다운 K-가곡과 은혜로운 성가곡, 70-80년대 향수를 자아내는 추억의 합창곡 등을 아름다운 선율과 하모니로 선사했다. 공연이 마무리되고 앵콜곡으로 우효원 편곡의 ‘아리랑’이 이어지자 관객들은 뜨거운 박수와 환호를 보냈다.
진철민 지휘자는 “깊고 아름다운 선율로 가을밤을 적시며 따뜻한 감동을 선사했다”며 “음악을 통해 희망과 나눔을 나누며 지역사회에 큰 울림을 남긴 뜻깊은 자리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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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희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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