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일 투자유치를 위한 IR피치 대회에서 Innovative Visionary상을 수상한 에버엑스의 윤찬 대표가 발표하고 있다. <사진 KIC DC 제공>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한국혁신센터(KIC) 워싱턴 DC 주최로 지난 1-2일 메릴랜드 게이더스버그 메리엇 워싱턴센터에서 열린 ‘테크 서밋’(Tech Summit)이 성료됐다.
올해로 3번째로 개최된 테크 서밋은 한국 스타트업의 미국 진출을 지원하는 행사로 한미생명과학인협회(KAPAL)와 공동으로 주최됐고 워싱턴 DC 현지 투자자 및 잠재 파트너와의 미팅이 총 100여건 성사됐다.
행사에는 ▲에이엔폴리 ▲아우라케어 ▲뷰브레인헬스케어 ▲바이오디자인랩 ▲바이온사이트 ▲에버엑스 ▲에이치이아이 ▲메디에이아이플러스 ▲위플로 ▲코버넌트테라퓨틱스 등 스타트업 10개 외 투자자, 업계 전문가 등이 약 200명 참가했다.
KIC DC는 한국 스타트업이 미국 시장 진출을 도전할 때 알면 좋은 정보를 공유하기 위해 ‘스타트업 생태계를 바라보는 다양한 관점’을 주제로 강연 세션을 진행했다.
대기업이 스타트업에 투자하는 전략적 이유를 설명한 필립스(Philips) 허경현 박사의 특강이 큰 호응을 얻었고 M&T 은행의 김정애 이사와 프레드 서 씨는 미국 은행과의 거래 관계의 중요성을 알렸으며 KIC DC 고문인 류승완 박사는 미국 기술 스타트업 생태계 전반을 설명했다. 페어팩스 카운티 경제개발청에서는 한국 스타트업이 페어팩스 카운티에 정착해야 하는 이유를 설명했고 메릴랜드 상무부의 제시카 레이놀즈 씨는 메릴랜드가 해외 스타트업에게 제공하는 프로그램을 설명했다.
한편 KIC DC 류시훈 센터장은 “많은 분들의 협력 덕분에 올해 행사를 성공적으로 치를 수 있었다”며 “내년에도 다양한 기관과 협업하고 행사의 규모를 키워서 더 많은 한국 스타트업의 미국 진출을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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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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