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상대책위원회 회의
▶ 13명중에서 11명 찬성
▶비대위 12월까지 가동

조봉남 한인회장(앞줄 가운데)이 타이거 양 비대위원장 대행(왼쪽)으로부터 비대위원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추대증을 받고 있다.
오렌지카운티 한인회 비상대책 위원회(비대 위원장 대행 타이거 양)는 지난 12일 가든그로브 한인타운에 있는 한인회관 강당에서 ‘제4차’ 회의를 갖고 조봉남 현 한인회장을 차기 회장으로 추대하기로 결정했다.
이날 비상대책 위원회 회의에는 전체 위원 13명 중에서 13명이 참석(위임 2명)해 찬성 11명 찬성(위임 2명), 기권 2명 등으로 3분의 2 이상의 찬성으로 29대 회장을 추대키로 결정의결하고 조봉남 회장에게 추대 증을 증정했다.
타이거 양 비대 위원장 대행은 “그동안 OC한인회의 가장 어려운 문제였던 모기지 페이먼트를 한 독지가(아리랑 마켓 지종식 회장)의 도움을 통해 잘 해결되었다”라며 “이외에 한인회의 여러가지 어려운 가운데서도 28대를 마감하게된 것 또한 조봉남 회장의 업적”이라고 밝혔다.
타이거 양 위원장 대행은 또 “차기 한인회장 선출에 대해 전권을 받아 한달동안 후보자를 여러 방면에서 찾아보았으나 마땅한 후보자를 찾지 못했다”라며 “조봉남 회장에게 한번 더 수고해 달라고 간청하여 마지못해 허락을 받았고 비대위원 외 전직 회장 그리고 지역 동포들의 의견들을 참고하여 차기 회장으로는 추대하게 되었다”라고 설명했다.
조봉남 회장은 “무거운 짐을 내려놓으려고 했으나 비대위원회에서 한번더 해달라는 간청으로 인하여 다시 하게 되었다”라며 “새로운 한인회를 만들고 차세대를 많이 기용하여 대내외 활동을 활발히 하고 동포들로 부터 사랑받는 한인회가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밝히고 주류 사회와의 가교 역할과 정부 그랜트를 받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오렌지카운티 한인회 비상대책 위원회는 지난 10월 15일 타이거 양 상임 고문을 비대위 위원장 대행으로 추대해 차기 한인회장 선출을 위한 모든 전권을 부여한 바 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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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태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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