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후보 접수 25일까지 총회는 29일 예정”
워싱턴한인연합회(회장 스티브 리)가 지난 6월에 이어 5개월 만에 2차 회장 선거 공고를 냈다.
한인연합회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고은정)는 18일 본보에 제 43대 선거공고를 내면서 후보자 등록마감 일자와 총회 일자를 언급하지 않았다.
고은정 선거관리위원장(사진)은 18일 “지난 6월에 1차 공고를 냈지만 후보가 없어 이번에는 1차로 25일(월) 오후 3시까지 접수하고 총회는 11월29일(금)로 예정돼 있다”면서 “선관위에서는 후보가 없으면 11월29일 이후에도 후보 신청서를 받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회칙에 따르면 선거는 11월에 실시해야하며 선거공고는 선거일 50일 전에 해야 한다.
공고에 따르면 회장 후보 등록서류는 회장 후보자 등록서, 회장 후보자 이력서, 정회원 20명 이상이 서명한 추천서, 선거 서약서, 운전면허증과 FBI(연방 수사국) 신원조회서, 미 시민권자 또는 영주권자임을 증명할 수 있는 서류, 관할 지역 내에서 3년이상 거주하였음을 증명할 수 있는 서류, 연방 정부가 발급하는 신원조회서. 후보 등록금은 3만달러이다. 제출된 등록서류와 등록금은 일체 반환되지 않는다.
회장 후보 자격은 35세 이상의 정회원으로 미국 시민권자 또는 영주권자이어야 하며 미 국내법에 의해 중형 이상의 형을 받지 아니한 자로 규정했다.
단 이번 공고에서 선관위는 “중형은 1년 이상 징역이며 선관위의 동의가 필요함”이라고 명시했다.
고 선관위원장은 이 문구와 관련 “선관위가 검토해서 받아들이지 않는 후보 신청서는 반환되기에 3만달러 등록금은 반환된다”면서 “하지만 선관위가 받아들인 후보 신청서에 대해서는 등록금이 반환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한편 선관위는 고은정(위원장)·신인수·안미경·토머스 보이스렛 위원 등 4명으로 구성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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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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